3년간 27억원 투자
경남도와 김해시는 지난 10일 보건복지부가 시범사업으로 추진한 ‘2018년 지역 클러스터-병원 연계 창업 인큐베이팅 지원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 다.
도와 시, 김해산업진흥의생명융합재단은 유기적인 협업으로 이번 공모에서 전국 1개 주관기관에 선정돼 김해의생명센터를 중심으로 부산과 양산을 연결하고 동남권 의료산업 육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따라 국비 4억 원과 도비 5억 원을 투입해 다음 달부터 오는 11월까지 6개월간 사업을 추진한다. 또한, 총 3년간 27억 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지속 운영할 계획이다.
시는 임상시험을 지원하는 참여기관으로 인제대학교 부산백병원 인당생명의학연구원과 양산부산대병원 의료기기중개임상시험센터 임상ㆍ컨설팅 등 지역의 다양한 인프라와 연계했다.
또한, 전담기관인 한국보건산업진흥원 보건산업혁신 창업센터와 함께
지역 기반 창업기업육성 및 인큐베이팅 맞춤형 지원을 통해 시를 의료분야 기업 친화 도시로 육성 할 계획이다.
허성곤 시장은 “본 사업이 역량 있는 보건의료분야 창업 기업을 발굴하고, 병원 의료산업 진입과 운영지원의 실질적 혜택으로 미래산업 성장엔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신제품 기획, 임상실험, 기술ㆍ제품개발 컨설팅을 추진해 의료기업이 안고 있는 애로사항 해결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